정연님!
업무 중 바쁜 시간에 전화를 드려서 통화를 못했네요~
여러가지의 이유로 추출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커피의 재배 or 가공방식에 따라 밀도가 다른 경우가 생겨요.
코조와는 네츄럴 가공방식으로 커피에 당 성분이 더 많으며 로스팅시 조금더 색상이 어둡게 나온답니다. 특히 로스팅이 더 진행될 수록 다공질화가 많이 되지요.
게이샤 오마랏은 밀도가 높은 편으로 다공질화가 코조화에 비해 덜 되는 편이고 두 가지의 원두를 같은 그라인더의 같은 분쇄정도로 분쇄를 해도 실제 분쇄정도는 다르게 된답니다.
아마도 코조와의 분쇄가 조금 더 굵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추출을 했을 때 같은 분쇄도이지만 코조와 보다 게이샤 오마랏이 더 오랜시간 걸리게 된답니다.
특히 약배전의 밀도높은 커피는(오마랏) 원두에 물이 닿였을 때 추출 성분이 더 많아 더 오랜시간 머물게 됩니다.
혹은 워시드커피(오마랏)는 센터컷에 실버스킨이 남아 있어 그라인딩 시에 표현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통화하면서 커피의 상태에 따른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편하게 전화주셔도 됩니다. 051-512-7036
감사합니다~!! ^^
[ Original Message ]
에티오피아 게이샤 오마랏을 저번주 금욜 배송받아서 마시고 있습니다. 근데 분쇄하고 나면 미분이 왜 많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구지코조와는 안 그랬거던요. 생두일때 보관 차이인지 로스팅 차이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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