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까지만 해도 다크 초콜릿, 아몬드, 피칸 등의 묵직한 단맛과 쌉싸름한 커피를 주로 마셨는데 스페셜티를 알아가면서 산미 있는 커피도 맛있구나를 알게되었습니다. 모모스커피는 산미와 단맛 그리고 밸런스가 좋은 원두라고 느껴요. 지나치게 산미가 강한 원두는 위산이 올라올 때도 있었습니다만 므쵸베리는 베리베리베리베리한 원두임에도 베리류의 상큼함이 기분을 밝게 끌어올려주면서 부드러운 촉감이 마시는 내내 만족스럽게 마실 수 있었어요. 유튜브에서 공유해주신 레시피대로 내려보았는데 정말로 맛있습니다:) 커피의 세계는 정말 다양하고 깊이 들어가면 끝이 없는 것같아요. 원두 한톨 한톨 아껴가며 소중하게 마시겠습니다!
(2023-04-04 15:28:1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